▲독립기념관, 개항 150주년 맞아 교원직무연수 실시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이 개항 150주년을 맞아 전국 초·중등 교원 38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56기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자주와 종속의 갈림길, 개항’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독립운동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립기념관은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교원직무연수를 마련, 개항의 역사적 의미와 조계지 형성, 식민지 전환 과정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해외로 진출한 한인의 이주와 독립운동 전개 양상까지 폭넓게 탐구할 예정이다.

연수 과정에는 인천·군산·김제 지역 현장답사가 포함돼 교사들이 개항과 식민통치,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맥락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 체험도 병행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는 2003년 1월 시작 이후 23년간 이어져 왔으며, 매년 시의성 있는 역사 주제와 관련 지역 답사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개항은 우리 역사에서 자주와 종속의 갈림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역사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월에는 ‘학교 수업 교재로서 독립기념관 활용하기’, ‘독립기념관에서 역사 수업하기’를 주제로 한 자율연수도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