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요 프로그램

아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고아트홀이 11월부터 주말 정기 공연과 평일 복지 공연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교육·복지기관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아우르며, 지역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도고아트홀(운영: 아산문화재단, 대표 유성녀)이 2025년 11월 한 달간 주말 정기 공연과 평일 기획 공연을 병행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내 교육·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말 공연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회차(13:30, 15:30)로 진행되며, 평일 공연은 오전(10:30)과 오후(13:30) 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평일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기관과 연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방식으로 마련됐다.

도고아트홀은 회차별 편성을 통해 관람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유휴 시간대 공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1월 주요 프로그램은 ▲토요일(1~4주) 가족 연극 〈고양이 이야기〉 ▲토요일(5주) 크리스마스 테마 연극 〈오즈의 산타〉 ▲매주 일요일 참여형 〈로봇 마술쇼〉 ▲11월 12일(수) 〈이승찬 마술쇼〉 ▲11월 26일(수) 〈매직 벌룬쇼〉로 구성된다.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문화 관광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공연장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감면 혜택도 적용되며, 예매는 네이버 예매 시스템 또는 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현장 매표는 주말의 경우 당일 12시부터,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된다.

한편, 공연장 인근 주차장 공사로 인해 방문객은 레일바이크 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