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교중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추어 플래시몹 퍼포먼스 하는 모습

아산세교중학교가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토주권 의식과 역사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체험 중심의 교과 연계 활동과 창의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교육적 실천이 이뤄졌다.

아산세교중학교(교장 김종학)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교육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주간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독도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 연계와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전후해 진행된 아침 조회 시간에는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위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독도채널e’, ‘역사채널e’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시각적으로 독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과 수업에서도 독도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국어 시간에는 독도를 주제로 한 시 낭송과 편지 쓰기, 역사 시간에는 독도의 영유권 분쟁에 대한 학습, 과학 시간에는 독도의 생태계와 해저 자원 탐구 등 과목별 특성을 살린 체험형 수업이 진행됐다.

특히 ‘독도 한마당’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는 우리 땅’ 6행시 짓기, 독도 사랑 표어 만들기, ‘독도 역사 골든벨’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재미있게 배우며 국가 영토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겼다.

점심시간에는 댄스 동아리가 독도 관련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도 사랑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무대를 마련해 전교생의 관심을 끌었다.

김종학 교장은 “이번 독도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나라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세교중학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독도 교육과 영토주권 의식 강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역사관과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