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친구사랑주간 및 사과데이 운

신창중학교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친구사랑주간과 사과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간 소통과 화해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백석대학교 청소년학부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3색 체험 부스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감정 표현의 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친구사랑주간 및 사과데이’를 운영하며, 학생 간 갈등 예방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또래 활동을 통해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핵심은 24일 점심시간에 열린 ‘3색 체험 부스’였다.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청소년학과 소모임 ‘놀다’, ‘리온’, ‘talk’ 소속 대학생 16명이 참여해 기획한 이 부스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콘텐츠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부스 ‘마음이 닿기를’은 마음 우체국 콘셉트로, 학생들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편지로 써서 친구에게 전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두 번째 부스 ‘트윙클 트윙클’에서는 슈링클스(플라스틱 마술 종이)를 활용해 긍정 메시지를 담은 부적을 제작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

세 번째 부스 ‘나만의 사과 나무 & 토크 비즈공방’에서는 비즈 액세서리를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사과 나무에 감사와 화해의 메시지를 달아 관계 회복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22일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상징하는 키링을 제작했으며, 23일에는 친구와 함께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웠다. 마지막 날에는 포토존에서 ‘우정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