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술초등학교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모습

예산군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독서 축제가 열렸다. 단순한 퀴즈를 넘어, 독서의 즐거움과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2025 예산군새마을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예산군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중앙회 예산군지부는 지난 10월 29일 대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예산군새마을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술초등학교 재학생 26명이 참가해 사전에 지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과 사고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우열을 가리는 퀴즈 형식을 넘어, 책 읽기의 즐거움과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서문화 축제로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영 새마을문고중앙회 예산군지부 회장은 “이번 독서골든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