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을 개최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을 개최하고, 지역 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독립기념관·한국기술교육대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박종복 충남도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도·시군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올해 판매전에는 도내 121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료품, 생활용품, 화장품,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충남 명인·명장이 만든 우수 제품도 함께 전시돼 지역 특산품의 품격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종료 후에도 11월 30일까지 ‘충남 농사랑’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 혜택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판매전 현장에서는 제품 판매 외에도 △공연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지역 특산품 시식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타투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희망드림 판매전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회 판매전에는 124개 기업이 참여해 총 8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참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