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월 31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충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우수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0월 31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충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우수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현호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옥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장, 민영완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간이 만든 기적, 우리가 만든 감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부여군 충남국악단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8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행정과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여러분의 봉사정신이야말로 지역사회의 숨은 힘”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러분의 헌신이 더욱 빛난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사회에 공헌하는 과정에서 고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도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우수 봉사자 본인 간병비 지원 △지역 소상공인 할인서비스 제공 등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