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_충남화훼치유연구회_작품전시회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가을 정취 속에서 도민들에게 치유와 쉼을 선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제14회 충남화훼치유연구회 작품전시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아산 지중해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육성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국화 분재 50점, 담채화분 20점, 절화류 10점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된다. 각 작품은 저마다의 개성과 섬세함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시된 분재국과 반려식물은 단순한 식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회원들이 오랜 시간 정성껏 가꿔온 작품들은 식물과의 교감 속에서 얻은 치유의 경험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도민들에게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화훼치유연구회는 화훼를 활용한 치유활동과 지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로, 매년 국화분재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말에는 작품전시회를 통해 도내 화훼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