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채움별합창단’이 지난 28일 열린 ‘제8회 충남 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워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채움별 합창단’이 충남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장애 청소년의 가능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31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채움별 합창단’이 ‘제8회 충남 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채움별 합창단은 2025년 창단 이후 음악을 매개로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의사소통 능력 증진, 협력과 사회성 함양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법의 성’과 ‘쿵따리 샤바라’ 두 곡을 합창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달했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움별 합창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장애 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1388 또는 041-622-1388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