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 진로체험 항원-항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험 중심의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인식과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KBIOHealth(이사장 이명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직업체험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센터별로 마련된 프로그램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약개발지원센터(10월 29일): ‘항원-항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라는 주제로 항원-항체 반응 실험을 통해 신약개발의 기초 원리를 체험한다.

비임상지원센터(10월 30일): ‘동물실험은 어떻게 진행될까?’ 프로그램을 통해 비임상시험의 절차와 연구윤리, 실험관리의 중요성을 학습한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11월 6일):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는 어떻게 진행될까?’를 주제로 의약품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생산과정의 핵심을 이해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11월 7일):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설계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연구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한다.

KBIOHealth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과학기술 기반의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수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