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2025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진행 했다

선문대학교가 11월 5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5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흐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지자체·기업·대학이 함께 모여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모빌리티,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문성제 총장과 최창하 부총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시, 국민대, 충남교육청, 산업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간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첫 발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정기윤 연구위원이 맡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과 가상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가상 엔지니어링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양전기 이민환 이사는 전동화 흐름에 따른 시스템 포트폴리오의 다양화 필요성을 제시했고, 연암대 김지수 교수는 스마트 농기계와 자동화 기술이 융합된 농업 모빌리티의 미래를 조망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미래 산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선문대는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