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수상 기념사진

예산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한 우수 지자체·기관·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예산군은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농가 참여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군은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GAP 인증을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사용의 필수 조건으로 명문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농가 교육, 인증비 지원, 현장 컨설팅, 소비자 대상 홍보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인증 참여를 유도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농업인과 경영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가, 관련 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선출하회가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예가정성’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예가정성’은 예산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GAP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며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 예산군은 향후에도 브랜드 경영체에 대한 포장재·택배비·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